도서 상세페이지

KDC : 813.7
도서 베개를 베다 : 윤성희 소설집
  • 저자사항 윤성희 지음
  •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16
  • 형태사항 273 p. ; 21 cm
  • ISBN 9788954640107
  • 주제어/키워드 베개 윤성희 소설집 문학동네 소설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60448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세밀하게 이야기되는 것들이 둘러싸고 있는 텅 빈 여백을 그리다! 윤성희의 다섯 번째 소설집 『베개를 베다』. 제14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이틀》을 포함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쓰여진 열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것으로, 시간의 결과 마디를 살아나게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작은 이야기들이 저마다의 무늬로 굽이치며 흐르기에 무척 촘촘하다고 느껴지지만, 이 빽빽함 안에 굳이 언급하기를 생략하여 생겨난 아주 환한 여백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설집의 전반부는 어린 손자와 단둘이 사는 고모, 딸 하나를 잃은 어머니, 어쩐지 정신이 조금 없어 보이는 언니 등 연장자인 여성을 관찰하는 여성 화자의 목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 화자들의 시선에는 죄책감이나 미안함, 연민 같은 확실하고 분명한 감정이 드러나는 대신, 과거를 조밀하게 기억하고 현재의 생활을 촘촘하게 이어나가는 삶의 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지나면 어딘지 모르게 조금 모자라다 할 법한 남자들의 사연이 이어진다. 다 큰 성인임에도 어린 시절 어머니가 차갑게 내뱉은 말에 매달려 자꾸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남자, 느닷없이 엑스트라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와도 헤어진 남자, 또한 은퇴를 할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결근하는 일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이는 남자 등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되짚어보면, 우리 안에도 역시 그 연약함이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656pam a2200265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1700195
005 20210811142639
007 ta
008 160321s2016 ggk 000 f kor
020 9788954640107 03810: \12000
023 CIP2016007522
035 UB20160050532
040 142007 142007 148100
056 813.7 26
090 813.7 744
245 00 베개를 베다 : 윤성희 소설집 / 윤성희 지음
260 파주 : 문학동네, 2016
300 273 p. ; 21 cm
490 10 문학동네 소설
650 8 한국 현대 소설
653 베개 베 윤성희 소설집 문학동네 소설
700 1 윤성희, 1973-
830 0 문학동네 소설
950 0 \12000
049 0 SM000006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