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엄마의 느림여행>을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답사의 즐거움을 알려준 최경숙 저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이 전국의 유명한 고택과 정자 등 건축 쪽에 조금 더 관심을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6백년 이상의 시간이 중첩된 서울의 현재 모습과 우리가 잊고 있는 역사적 진실,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장소와 사람을 동시에 봐야 하는 직업 특성상, 옛 장소와 옛 사람을 만나는 답사 역시 건축행위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있다. 답사는 세상을 보는 눈을 깊고 입체적으로 만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좋은 사회적 훈련이 된다. 오랜 답사는 ‘건축가 엄마’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글쓰기’라는 역할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전통건축, 건축, 도시로 글쓰기의 주제가 확장되는 과정을 즐기고 있다. 그는 자연을 운명적 관계로 받아들인 전통건축의 가치를 좋아한다. 15년 이상 답사를 다녀도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이유다. 설계를 하는 데 있어서도 전통건축의 가치는 좋은 지침이 된다. 지금은 건축설계를 도시공간에 던지는 ‘소통’과 ‘배려’의 창구로 보고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현재 <한사건축사사무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매체에 답사, 건축 관련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건축가 엄마의 느림여행>이 있다.
리더 | 00617nam a2200229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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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최경숙 |
245 | 20 | (건축가 엄마와 함께)서울 옛길 느리게 걷기/ 최경숙 지음 |
246 | 1 | 표제관련정보: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서울 역사 건축 이야기 |
260 | 서울: 라의눈, 2016 | |
300 | 312p.: 사진; 23cm | |
653 | 서울 옛길 느리게걷기 서울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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