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식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한 소년의 재기발랄한 성장 스토리! 네이선 파일러의 장편소설 『달빛 코끼리 끌어안기』. 데뷔작으로는 이례적으로 영국 최고의 권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스타상 올해의 책을 수상한 작품으로 죄의식과 죽음, 그리고 그 여파에 관한 잊지 못할 강력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사에 새로운 사건을 찾는 아홉 살 소년 매슈는 오랜 시간 먼 길을 달려 가족과 함께 찾아간 휴양지에서 한시라도 빨리 여기저기 들쑤셔보고 싶은 생각에 차 문을 박차고 나간다. 다운증후군을 앓던 두 살 터울의 형 사이먼을 한밤중에 깨워 남몰래 외출을 감행했던 그는 부모님이 절대 가지 말라고 당부했던 해안 절벽 길로 향했고, 그곳에서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고 만다. 평생에 걸쳐 짊어지게 될 운명적인 사건으로 인해 아홉 살 매슈의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곳곳에서 형의 부재를 확인해야 했던 매슈는 점차 내면으로 파고들며 슬픔과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렇게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소년은 성인의 문턱에 선 19세의 나이가 되지만, 힘겨웠던 성장 과정과 마찬가지로 그의 삶은 결코 순탄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다. 180센티미터의 큰 덩치에 이상한 행동을 일삼는 데다 결정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는 소리, 바로 자신이 아홉 살 때 죽은 형 사이먼의 환청을 듣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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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달빛 코끼리 끌어안기: 네이선 파일러 장편소설/ 네이선 파일러 지음; 박아람 옮김 |
246 | 19 | The Shock of the Fall |
260 | 서울: 알에이치코리아, 2016 | |
300 | 343 p.; 21 cm | |
500 | 원저자명: Nathan Filer | |
653 | 달빛 코끼리 끌어안기 네이선 파일러 장편소설 | |
700 | 1 | 파일러, 네이선 박아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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