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인문학총서 6권. 1923년 중국에서 벌어진 '과학과 형이상학 논쟁'은 인생.사회.자연.우주 등 세계관 전반에 관한 논쟁이었다. 또 당시 중국의 대표적 지식인이 대거 참여한 논쟁이었다. 철학사나 사상사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논쟁이라고 할 수 있다. 동양과 서양 논쟁, 전통과 근대 논쟁 등 5.4 운동 시기 지식인들 사이에서 벌어진 여러 논쟁의 최종 결과물이 '과학과 형이상학 논쟁'이라는 점은 중요하다. 가치와 사실에 관한 유물사관의 인식형태가 이 논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유물사관이 당시 중국에서 다수 지식인에게 받아들여졌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인식형태는 주자학적 태도와 매우 유사한 것이었다. 양자의 공통점은 특정가치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실 세계에 관한 해석이 동원되었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 사상계에서 이 논쟁을 검토하고 있음은 중국이 나아갈 새로운 지향(directivity)을 5.4 운동 시기라는 뿌리에서 찾으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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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 한국문화사, 2015 | |
300 | x, 285 p. ; 23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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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참고문헌(p. 276-280)과 색인수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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