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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 조성기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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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55772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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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 소설집. 2015년 「세계의 문학」에 발표한 단편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를 포함해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된 이번 작품집에는 세월호 사건처럼 현실에 밀착한 작품을 비롯해 '작은 인간', '미라 놀이'등 전족과 페티시즘을 통해 인간 본성을 탐색하는 작품, '금병매를 아는가', '선인장과 또, 또, 또ㅇ'등 작가로서의 자성적 특징이 두드러진 작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소설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삶의 실상 그대로를 끌어안는 '감당'과 타인의 삶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담당'의 자세를 표현한 것이다. 세월호 사건을 배경으로 '담당'의 윤리가 결여된 자들이 이 세상에 가져올 수 있는 끔찍한 악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표제작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가 대표적이다. 중소기업 과장으로 일하던 중 구조조정 임무를 맡게 된 진혁은 고민 끝에 15명을 권고 사직하는데, 그중 한 명이 목을 매고 자살하면서 사장과 더불어 살인자로 낙인찍힌다. 자살한 직원의 아내는 1인 시위를 하며 진혁을 압박하고, 충격으로 방황하던 진혁은 1년 휴직계를 내고 홀로 부여에 내려와 고요한 시간을 보낸다. 부여에서 진혁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기도 하고 명상센터를 다니며 명상과 유체이탈을 배우기도 하던 중 세월호 참사라는 또 다른 충격에 빠지고 만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하며 충격과 공포를 느끼던 진혁은 명상센터 사람들과 함께 유체이탈을 통해 세월호 선체에 다가가 보기도 하고, 사고가 났을 무렵의 청와대에 가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한국 사회에서 사라져 버린 담당의 윤리를 드러내는 동시에 너무나도 당연한 윤리마저 저버린 자들에 대한 작가의 분노 및 책무가 드러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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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 조성기 소설집 / 지은이: 조성기
260 서울 : 민음사, 2016
300 260 p. ; 21 cm
505 00 선인장과 또, 또, 또 ㅇ --. 작은 인간 --. 금병매를 아는가 --. 내가 태어나던 날 --. 성인봉 --. 있을 수 없는 고백 --. 미라 놀이 --.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650 8 한국 현대 소설 단편 소설집
653 우리 아슬아슬하 살아간 조성기 소설집 선인장 ㅇ 작 인간 금병매 아 내 태어나던 날 성인봉 있 없 미라 놀이
700 1 조성기, 1951-
740 2 선인장과 또, 또, 또 ㅇ 작은 인간 금병매를 아는가 내가 태어나던 날 성인봉 있을 수 없는 고백 미라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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