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중심에서 섬세한 언어로 되살려낸 순수 섬세한 언어감각으로 모든 실제적 욕망들을 차근차근 비워내며 처음의 포용력만을 남기고자 한 곽효환 시집 『슬픔의 뼈대』. 시인은 이 책에서 근원과 순수를 향한 길고 깊은 질문들을 내놓는다. 무자비한 개발 논리, 갈등만 쌓여가는 사회, 자본에 눈먼 욕망들 앞에서 수없이 좌절하는 시인은 주저하고 망설이며 고통의 중심에서 마주하고 있다. 남들보다 빨리 움츠러들고, 남들보다 소심하게 반응하지만 먼저 아프고 마지막까지 질문을 놓지 않는 시인의 섬세한 시적 언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리더 | 00677nam a2200265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500149 | |
005 | 20150106170339 | |
008 | 140116s2014 ulk 000 p kor | |
012 | KMO201403882 | |
020 | 9788932025292 03810 | |
035 | (011003)KMO201403882 UB20140127853 | |
040 | 011003 011003 011001 148238 | |
052 | 01 | 811.7 14-164 |
056 | 811.7 25 | |
090 | 811.7 곽95슬 | |
245 | 00 | 슬픔의 뼈대 / 곽효환: 지은이 |
260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4 | |
300 | 170 p. ; 21 cm | |
440 | 00 | 문학과지성 시인선 ; 441 |
650 | 8 | 한국 현대시 |
653 | 슬픔 뼈대 문학과지성 시인 | |
700 | 1 | 곽효환, 1967- |
950 | 0 | \8000 기증 |
049 | 0 | HM0000033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