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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39.61
도서 세렐렘 : 나더쉬 피테르 중편소설
  • 저자사항 나더쉬 피테르 지음;
  • 발행사항 파주: arte: 북이십일, 2014
  • 형태사항 189p.; 21cm
  • 일반노트 원저자명: Nadas Peter 아르테는 (주)북이십일의 새로운 문학 브랜드임
  • ISBN 9788950966942
  • 주제어/키워드 유리 발코니 사랑 광기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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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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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49602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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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나더쉬 피테르의 소설. 감각과 사유의 최대치를 맛보게 하는 환각의 세계로 독자를 몰입시킨다. 기존 소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랑과 두려움, 존재와 시간에 대한 고뇌를 시적으로 풀어낸 놀라운 작품이다. 소설의 전통적인 형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이 작품은,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는 주인공의 의식을 따라가는 단일 구조의 파격적인 소설이다. 그런데 그 단순한 구조가 품고 있는 감각의 갈래들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환각 상태 속에서 주인공 ‘나’는 온전한 정신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동시에 환각으로 인해 엉켜가는 생각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곱씹는다. 헤어지자는 말을 전하기 위해 연인의 아파트를 찾은 남자. 그러나 그녀의 얼굴을 본 남자는 절대 그녀에게 이 말을 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가 건넨 마리화나를 피우며 남자는 존재와 무, 삶과 상상, 생과 사의 경계에 접근한다. 깊은 수렁 속에서도 의식의 끈을 붙잡으려 애쓰던 남자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얼마나 치명적으로 허약한가’ 하는 깨달음에 도달한다. 방 안과 발코니에 이르는 한정된 실제 공간 속에서 때로는 마리화나에 취해 나른하게 가라앉은 듯, 때로는 차원을 넘어 이동하는 듯 비정형의 의식 공간을 넘나드는 이 소설은, 사랑과 존재, 시간, 죽음에 이르는 사유를 마치 추상적인 점묘화처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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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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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세렐렘: 나더쉬 피테르 중편소설/ 나더쉬 피테르 지음; 김보국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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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파주: arte: 북이십일, 2014
300 189p.; 21cm
500 원저자명: Nadas Peter 아르테는 (주)북이십일의 새로운 문학 브랜드임
546 헝가리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3 유리 발코니 사랑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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