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는 한 명의 ‘정치사상가’로서 ‘비폭력 독립운동’에서 ‘보통의 폭력국가’를 제안했다. 그러나 간디의 이 최후의 헌법안은 인도사람들(국민회의)에 의해 무시되고, 역사 속에 묻혀졌다. 그 이유는 간디의 생각은 바야흐로 독립한 인도를 서구 근대국가를 모방하여 현대적 산업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노력을 원천적으로 가로막는, 너무도 ‘위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누구도 실현하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향이라면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지만, 국가에 관한 기본상식을 뒤엎을 수 있고, 또 실현 가능하기도 한 이상향은 진실로 두려운 것이고, 따라서 금기시되어야 했다. 그에 따라서 간디는 한 명의 ‘정치사상가’로서 ‘제거’되고, 성인(聖人)으로 추켜올려져, 우리 범인(凡人)의 세계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만들어져야 했던 것이다.
리더 | 00974nam a2200373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402794 | |
005 | 20140723150832 | |
007 | ta | |
008 | 140618s2014 ulk 000 kor | |
012 | KMO201427811 | |
020 | 1 | 9788990274755 04330: \10000 9788990274571 (세트) 04330 |
035 | (011001)KMO201427811 UB20140131153 | |
040 | 011001 011001 148100 | |
041 | 1 | kor jpn |
052 | 01 | 340.915 14-1 |
056 | 340.915 25 | |
082 | 0 | 320.954 221 |
090 | 340.915 1 | |
245 | 00 | 간디의 '위험한' 평화헌법 / 저자: C. 더글러스 러미스 ; 역자: 김종철 |
246 | 19 | ガンジーの危険な平和憲法案 |
260 | 서울 : 녹색평론사, 2014 | |
300 | 220 p. ; 19 cm | |
440 | 00 | GB ; 011 |
500 | 원저자명: C. Douglas Lummis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00 | 18 | 간디 |
650 | 8 | 인도 정치 |
653 | 간디 위험한 평화헌법 GB | |
700 | 1 | Lummis, C. Douglas, 1936- 김종철, 1947- |
950 | 0 | \10000 |
049 | 0 | SM0000046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