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떡』의 작가, 이춘희의 또 다른 울림『나팔귀와 땅콩귀』. 나팔귀 진우는 소리에 대한 천부적인 영감을 지닌 아이다. 남다른 감응을 보이면 보일수록 소영인 진우가 멀게 느껴지고 둘의 갈등으로 진우는 결석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되는 아이들은 내 안의 소리에 귀를 모으고, 또 서로에게도 귀를 열어 둔다. 시각적인 것이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요즘, 귀 기울여 잘 듣는다는 것, 그것은 얼마나 귀중한 소통의 열쇠인가. 낯설고 새로운 이야기에 어린 독자들의 키는 한 뼘 더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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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나팔귀와 땅콩귀/ 이춘희 글; 김은정 그림 |
260 | 서울: 좋은책어린이, 2012 | |
300 | 59 p.: 천연색삽화; 26 cm | |
440 | 00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6 |
521 | 아동용 | |
653 | 나팔귀 땅콩귀 저학년 저학년동화 | |
700 | 1 | 김은정 이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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