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이한 환상성을 고도의 문학성과 함께 결합한 걸작 소설들을 소개하는 '환상의 숲'시리즈.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시인 쥘 쉬페르비엘의 12개의 보석같은 이야기들을 수록하였다. 우주적인 시적 세계를 구축한 쥘 쉬페르비엘의 단편들은 불가사의한 세계를 무대로 전혀 예측하기 힘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시피 쉬페르비엘의 작품에는 아이들, 특히 소녀가 자주 등장한다. '바다위의 소녀', '세느 강의 이름 없는 처녀', '바이올린의 소리를 내는 소녀'등에서 등장하며 '노아의 방주'에서도 홍수의 징조를 알아내는 것은 학교에 다니는 한 소녀이다. 이 소녀들에게 공통적인 점은 자신들이 처한 부조리한 상황을 슬퍼하면서도 무언가를 하려고 안간힘을 다한다는 점이다. 그저 귀여운 소녀들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안간힘의 배후에 인간 존재의 우주 속에서의 깊은 고독이 잠재해 있다. 쉬페르비엘의 단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이자 이 소설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바다위의 소녀'는 우주 속에 홀로 있는 존재를 가장 잘 부각시킨 작품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바다 위에 떠있는 어느 마을이 전해 주는 강렬한 이미지라는 측면에서도 인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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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바다 위의 소녀/ 쥘 쉬페르비엘 지음; 정지현 옮김 |
246 | 19 | Enfan de la haute mer |
260 | 서울: 이모션북스, 2014 | |
300 | 240p.: 연보; 19cm | |
440 | 00 | 환상의 숲 |
505 | 0 | 바다 위의 소녀--구유 옆의 소와 당나귀--세느 강의 이름 없는 처녀--하늘 위의 다리를 저는 두 사람--라니--바이올린의 소리를 내는 소녀--경주의 계속--발자국과 늪--노아의 방주--우유 사발--밀랍 인형들--아내를 다시 만나다 |
653 | 바다 소녀 | |
700 | 1 | 쉬페르비엘, 쥘 정지현 |
740 | 2 | 구유 옆의 소와 당나귀 세느 강의 이름 없는 처녀 하늘 위의 다리를 저는 두 사람 라니 바이올린의 소리를 내는 소녀 경주의 계속 발자국과 늪 노아의 방주 우유 사발 밀랍 인형들 아내를 다시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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