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날씨가 다양하고 독특한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덕에 기후를 보는 또 다른 눈을 얻게 되었다고 이 야기한다. 그래서 감히 한국의 기후에 대한 글을 써 보겠다고 마음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제주도의 작은 고향 마을 덕에 멀리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학교를 걸어 다닌 것은 큰 행운이었다. 낮과 밤, 비가 내리고 햇볕이 내리쬠에 따라서 바뀌는 바다의 모습을 보며 날씨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뜨거운 날에는 뜨거운 날대로, 추운 날에는 추운 날대로 날씨에 대한 생각을 만들어 갔다…" 15년째 2주마다 카메라를 들고 답사를 떠나는 작가답게 모든 기후 현상마다 각각의 사례와 사진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 북서풍이 매서운 서해안의 가옥, 눈 많은 울릉도의 우데기, 제주도의 민가, 춘천 내륙의 안개와 강원도 해안에 자욱한 해무, 대관령의 고랭지 지역에서부터 비록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기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외국의 경관까지. 수년간 직접 촬영한 방대한 사진 자료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책의 내용은 크게 넷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기후를 만드는 주요 인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계절변화를 상세히 다루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더불어 장마철을 중요한 계절로 포함하였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징을 기후 요소별로 살펴보았다. 다양한 기후 요소 가운데 기온, 강수량, 바람, 그리고 안개와 서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4부에서는 기후가 주민들의 의식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리더 | 00721nam a2200265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400477 | |
005 | 20140206180153 | |
008 | 110325s2013 ulka 000a kor | |
020 | 9788962911060 03980: \16000 | |
035 | (111009)KMO201101150 UB20110054310 | |
040 | 111009 111009 148100 | |
056 | 453.9911 25 | |
090 | 453.9911 2 | |
245 | 00 | 기후 문화 : 기후 변화와 사회적 현실 / 하랄트 벨처; 한스-게오르크 죄프너; 다나 기제케 지음; 모명숙 옮김 |
260 | 서울 : 성균관대학교, 2013 | |
300 | 403 p. : 삽화 ; 23 cm | |
440 | 00 | 생각하는거울 = thinking mirror ; 03 |
653 | 기후문화 사회적 현실 | |
700 | 1 | 모명숙 하랄트 벨처 한스-게오르크 죄프너 다나 기제케 |
950 | 0 | \30000 |
049 | 0 | SM0000044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