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욱은 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일본과 일본인을 지켜보며 여러 책들을 써온 손꼽히는 일본 전문가이다. 구자호는 일간지 사진기자로 뉴스의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특종을 터트리는 등 보도사진을 전문으로 찍어온 사진가이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 한 눈을 팔았다. 조양욱은 그가 직접 겪었거나 풍월로 엿들은 세상사, 그 중에서도 슬며시 가슴이 아려오는 감동의 사연들을 하나씩 글로 엮었다. 일단 그가 매달려온 '일본'이라는 평생의 과녁에서는 슬쩍 빗겨난 것이다. 구자호는 오랜 손때가 묻은 카메라를 내려놓고 엉뚱하게 스마트폰을 손에 쥐었다. 그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툰'기능을 이용하여 100일 동안 셔터를 눌러 처음으로 인쇄물에 담는 시도를 한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두 사람의 외도가 창조해낸 실험적 산물이다. 책에는 모두 33꼭지의 세상살이 이야기가 담겼다. 3부로 구성했으며 1부(첫째 마당)에는 우리 주변의 사연만 한 데 모았다. 2부(둘째 마당)는 한국뿐 아니라 바깥 세계와도 연결되는 이슈를 골랐다. 끝으로 3부(셋째 마당)에는 글쓴이의 삶의 흔적이라 할 일본과의 인연을 주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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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외로운 이들과 나누는 33 세상 이야기 / 글: 조양욱 ; 사진: 구자호 |
260 | 서울 : 엔북, 2013 | |
300 | 182 p. : 천연색삽화 ; 20 cm | |
650 | 8 | 한국 현대 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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