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노벨상을 수상한 독일작가의 단편집. 경건한 시민적 세계와 관능적 세계를 반어적으로 그린 소설들로 순진무구한 젊은이의 사랑을 그린 '타락', 질병과 인간사이의 상관관계를 그린 예술가소설 '행복에의 의지', '토니오 크뢰거', '어릿광대'등 8편의 단편수록.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에 실린 토마스 만의 단편소설들은 경건한 시민적 세계와 관능적, 예술적 세계 사이의 긴장의 자장에서 나온 산물이다. 토마스 만은 이 두 세계 사이에서 항상 갈등을 느끼며 어느 하나도 온전한 자기 고유의 세계로서 사랑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나는 두 세계 사이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세계에도 안주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약간 견디기가 어렵지요. 당신들 예술가들은 나를 시민이라 부르고, 또 시민들은 나를 체포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토니오 크뢰거의 이 말에서 초기 토마스 만의 이상적 예 술가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것은 '미의 오솔길 위에서 모험을 일삼으면서 `인간`을 경 멸하는 오만하고 냉철한'예술가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적인 것, 생동하는 것, 일상적인 것에 대한 시민적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예술가의 모습이다. - 안삼환
리더 | 00841nam a2200313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305231 | |
005 | 20131220092627 | |
006 | a 000f | |
008 | 120530t2011 ulk 000af kor | |
020 | 1 | 9788937460081(v.8) 04800: \10000 9788937460005 |
035 | (111008)KMO201109101 UB20120098389 | |
040 | 111008 111008 148100 | |
056 | 808.9 25 | |
090 | 808.9 5 v.8 | |
245 | 00 | 토니오 크뢰거·트리스탄·베니스에서의 죽음 / 토마스 만 지음 ; 안삼환 외 옮김 |
246 | 19 | Tonio Kroger·Tristan·Der Tod in Venedig |
260 | 서울 : 민음사, 2011 | |
300 | 548 p. ; 23 cm | |
440 | 00 | 세계문학전집 ; 8 |
500 | 원저자명: Thomas Mann | |
504 | "작가연보" 수록 | |
653 |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 베니스 죽음 | |
700 | 1 | Mann, Thomas 안삼환 |
900 | 10 | 만, 토마스 |
950 | 0 | \10000 |
049 | 0 | SM0000043677 v.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