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가 그려낸 떨리는 마음의 경로!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 『한낮인데 어두운 방』.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쓸쓸한 표현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번듯한 남편에 넓은 집, 부족할 것 없는 미야코와 그의 삶에 등장한 존슨 등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3인칭 시점으로 표현해내 그들의 떨리는 마음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다. 아내 역할에 충실하고 집안일에 착실한 주부 미야코 씨는 남편 히로시 씨와 마치 군함과도 같은 넓은 집에 살고 있다. 회사 사장인 히로시 씨가 TV에 정신이 팔려 있을지라도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미야코 씨의 모습은 남들이 보기에 지극히 사이좋아 보인다. 이렇게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미야코 씨의 삶에 어느 날 대학 강사로 일하는 미국인 존스 씨가 다가온다. 미야코 씨와 존스 씨는 함께 집 근처 필드 워크에 나서고,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즐거운 대화가 거듭되면서 헤어짐이 아쉬워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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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한낮인데 어두운 방 : 에쿠니 가오리 장편소설 /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신유희 옮김 |
246 | 19 | 眞晝なのに昏い部屋 |
260 | 서울 : 태일소담, 2013 | |
300 | 247 p. ; 20 cm | |
500 | 원저자명: 江國香織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586 | 중앙공론문예상, 2010 | |
650 | 8 | 일본 현대 소설 |
653 | 한낮인데 어두운 방 에쿠니 가오리 장편소설 중앙공론문예상 | |
700 | 1 | 에쿠니 가오리, 1964- 신유희 |
900 | 10 | 강국향직, 1964- エクニ, カオリ, 1964- 에쿠니 카오리, 1964- Ekuni, Kaori, 1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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