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끝, 중년의 시작 마흔은 계절의 흐름으로 볼 때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마흔은 오래 동안 ‘안정’의 상징이었다. 취직, 결혼, 출산 등과 같은 인생의 통과의례들을 마치고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나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평생직장 등과 같은 삶의 매뉴얼이 사라진 불확실성의 시대에 마흔은 어중간함 그 자체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이며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감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준비를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안정을 찾을 줄 기대했던 시기에 새로운 방황이 시작되자 세상의 마흔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시작했다.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아 찾기에도 열중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 이경주.우경임 부부도 예외는 아니다. 일간지 기자로 바쁘게 살던 두 사람은 인생의 반환점이라 할 수 있는 마흔을 앞두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삶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리고 1년간 회사를 떠나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의 기록이자 성찰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이 읽은 고전 중 마흔 즈음 독자들과 함께 읽고 싶은 24권의 고전을 엄선해 24편의 그림과 함께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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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마흔, 고전에게 인생을 묻다 : 삶에 대한 사색이 필요한 시간 / 이경주, 우경임 |
260 | 서울 : 글담출판사, 2013 | |
300 | 253 p. : 천연색삽화 ; 23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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