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그림책 시리즈 31권. 한국 전통 문화인 종이 부적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그림책이다. 아기를 보살피는 삼신할머니, 충성과 안전을 상징하는 삽사리, 어둠을 물리치고 아침을 여는 수탉, 삼재를 막는 삼두조, 소원 성취를 돕는 용과 수호신 호랑이까지, 부적에 쓰인 우리 문화 고유의 상징들이 등장해 오누이의 모험을 돕는다. 고요한 밤, 보름달이 작은 집을 비추자 부적 속의 그림들이 잠에서 깨어난다. 삼두조가 눈을 번쩍 뜨더니 날갯짓을 하고 삼신할머니를 호위하는 삽사리와 수탉도 마당으로 튀어나온다. 물론 삼신할머니도 마당으로 내려서 한바탕 놀아 보자며 어깨춤을 덩실 춘다. 그 소동에 겁 많은 연이는 오빠를 깨우고, 오빠는 부적에서 나온 신기한 그림들과 함께 놀고 싶어 한다. 그러자 삼신할머니는 부적 두 장을 건네주면서 달에 가 토끼의 떡을 얻어 오라고 한다. 오누이는 부적에서 나온 수탉을 타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런데 갑자기 잠 안 자는 아이들을 잡아가는 무서운 귀신인 망태 할아버지가 커다란 산으로 변해 오누이를 쫓아온다. 다행히 삼두조가 날아와 오누이를 구해 주지만 아슬아슬한 추격전은 계속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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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깊은 산골 작은 집 / 김지연 글·그림 |
260 | 파주 : 느림보, 2011 | |
300 | 천연색삽화 ; 29 cm | |
440 | 00 | 느림보 그림책 ; 31 |
650 | 8 | 동화(이야기) |
653 | 깊 산골 작 집 느림보 그림책 | |
700 | 1 | 김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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