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이 끝나고 그 뒤처리로 온나라가 앓았던 195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버지와 이웃을 둔 '민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학교 1학년인 민이의 행복한 가정은 전쟁을 겪으면서 파괴된다. 민이의 어머니는 전쟁 중에 집안 꾸려가다 병으로 죽고, 전쟁 후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의용군으로 끌려간 친동생을 죽인 일 때문에 자주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인다. 그 후 아버지마저 죽자 민이는 고아가 된다. 이야기는 민이네 가족에게 닥친 불행 뿐 아니라, 총살당한 남편을 잊지 못해 정신을 놓아버린 아주머니, 식구를 모두 북에다 두고 내려와 힘겹게 살아가다 간첩으로 몰려 고초를 겪는 정님이의 외삼촌, 고아가 된 민이의 집을 차지하려고 행패를 부리는 청년의 모습을 통해 전쟁이 인간성을 어떻게 피폐하게 만드는지 세세하게 보여준다. 1968년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새벗 문고'로 간행한 단행본(3판, 1970)을 대본으로 삼아, 현행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은 부분만을 수정했고, 현재 잘 쓰이지 않는 말이나 어려운 말들은 본문 아래 주를 달아 어린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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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메아리 소년: 이원수 소년소설/ 이원수 지음; 이정규 그림 |
260 | 서울: 창비, 2010 | |
300 | 293p.: 삽화; 23cm | |
440 | 00 | 창비아동문고; 203 |
653 | 메아리 소년 창비아동문고 소년소설 | |
700 | 1 | 이원수 이정규 |
740 | 2 | 이원수 소년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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