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시선' 195권. 2007년 「시평」으로 등단한 임윤 시인의 첫 시집이다. 그는 십여 년 동안 연어사업으로 사할린과 쿠릴열도, 중국 등지를 주유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시인이다. 그가 타국에서 이방인의 감수성으로 피워 올린 한민족 공동체의식은 그의 시 세계를 형성하는 근간이 되고 있으며, 이념과 영토를 넘어서서 인간에 대한 연민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시인이 그려내는 풍경은 이국적인 낭만성이 아니라 카레이스키라고 불리는 재소 고려인들의 고달픈 삶이 녹아 있고, 조선족과 탈북 이주민, 이산가족의 애환으로 채색된 소환되지 못한 존재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시인은 역사라는 시간 속에서 개인의 삶의 양태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며, 존재적 본래성을 상실하지 않고 어떻게 회귀 본능을 작동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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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 실천문학, 2011 | |
300 | 144 p. ; 21 cm | |
440 | 00 | 실천시선 ; 195 |
536 |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받았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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