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언어로 그려낸 일상적 풍경! 투명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자신만의 소설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김유진의 두 번째 소설집 『여름』. 2011년 제2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과 2010년 6월 「웹진 문지」의 ‘이달의 소설’에 선정된 을 포함하여 모두 여덟 편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에 주목하는 작가는 전보다 한층 차분해진 빛깔로 그 풍경들을 그려낸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묘사를 통해 문자로 환원될 수 없는 미묘한 인간의 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해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법,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해 체념하는 법, 그러나 놓거나 잊지 못한다면 감정을 담지 않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바로 ‘삶’임을 이야기한다.
리더 | 00451nam a2200193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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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여름/ 김유진 지음: 김유진 소설집 |
260 | 서울: 문학과 지성사, 2012 | |
300 | 255 p.; 21 cm. | |
653 | 여름 김유진 소설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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