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물건이 만들어지고 이동하는 길을 따라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며 이어지는지 보여 주는 '너머학교 역사 여행'시리즈. 설탕이 바꾼 식탁의 풍경과 역사의 흐름을 보여 주는 역사 그림책이다. 인도, 유럽과 조선 등을 넘나들며, 고대에서 현대까지 설탕을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낸 따스한 색감의 그림과 친절하고 활기찬 글이 어린이들을 역사의 현장으로 끌어들인다. 인도에서 최초로 만들어져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유럽에 알려졌던 최초의 ‘세계 상품’ 설탕은 무척 귀하였고, 흑사병이 돌 때 처방으로 쓰이기도 했다. 그러다 17세기가 되면 가난한 영국인들이 주된 열량 섭취 수단 중 하나가 될 만큼 널리 먹게 되는데, 그 이면에는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삼각무역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먹거리인 설탕에 대한 욕구가 사람들을 움직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을 그려 내어, 역사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평소 먹거리를 비롯하여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삶에 대해 고민해 온 김곰 저자는 설탕에 관한 책과 자료를 풍부하게 조사하고 공부하여 탄탄한 문장으로 설탕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써 주었다.
리더 | 00701nam a2200277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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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설탕 따라 역사 여행: 식탁에서 약국까지/ 김곰 글; 김소영 그림 |
260 | 서울: 너머학교, 2014 | |
300 | 삽화; 26 cm | |
440 | 00 | 너머학교 역사 여행 시리즈 |
521 | 아동용 | |
653 | 설탕 역사여행 식탁 약국 아동 | |
700 | 1 | 김곰 김소영 |
740 | 2 | 식탁에서 약국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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