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이혼과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상처 받는 아이가 처한 현실을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낸 동화책. 어느 날 새엄마와 함께 살던 아빠가 사업 실패로 동생 동찬이를 데리고 산골 마을로 내려온다. 단아는 아빠와 새엄마와 동찬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갈등을 겪으며 끝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인다. 이 책은 이렇게 문제를 보여 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처한 아이가 어떻게 마음 속 상처를 극복하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다. 한때 해체되었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한데 모인 또 다른 가족을 단아가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현대사회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은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이다. 이미애 작가는 동화에서 이를 적절히 녹여내고 있다. 지방 소규모 지역에서는 '현재진행형'인 사회적인 통증을 적나라하게 반영했다는데서 이 동화는 차별화 된 의미를 가진다.
리더 | 00575nam 2200229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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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이미애 |
245 | 10 | 그냥 갈까, 아니 아니 손잡고 가자: 이미애 장편동화; 한유민 그림/ 이미애 지음 |
250 | 개정판 | |
260 | 서울: 푸른책들, 2009 | |
300 | 191p.: 채색삽도; 23cm | |
440 | 00 | 책 읽는 가족; 16 |
653 | 장편동화 한국동화 책읽는가족 | |
700 | 1 | 한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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