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 소녀를 둘러싼 애완견과 안내견의 한판 승부 『대장은 나야』는 일반 강아지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시각 장애인과 안내견의 삶, 편견을 이해와 수용으로 승화하는 교훈적 내용, 유머와 반전 등 풍성한 문학적 장치로 책읽기의 즐거움과 생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2005년 네덜란드 '실버른 그리펠 상'수상작입니다. 주인이 가장 사랑하는 애완견이라는 이유로 뭐든 제멋대로인 셰피는, 숲에 버려진 자신을 거둬 준 주인 엠마를 무지 사랑하며 충성을 맹세합니다. 하지만 엠마에게 무엇을 해 줄지를 고민하기보다는 늘 바라는 것만 많은 철부지 애완견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다른 멋진 외모에 철든 행동을 하는 셰퍼드 알렉스가 등장합니다. 알렉스는 엠마의 안내견으로, 다른 닥스훈트 무리들과 다른 목줄을 매고, 밥그릇도 훨씬 크고, 엠마 학교까지 따라가고 심지어 엠마와 같은 방에서 잡니다. 셰피는 그런 알렉스를 눈에 거슬려하고,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알렉스를 바라보며 무조건 경계하게 되는데…. ☞ 이 책의 독서 감상 포인트! 편견과 시각 장애, 안내견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경쾌하고 재미있게 묘사한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개들 특유의 몸짓언어 뿐만 아니라 심리까지 묘사했습니다. 또한 작품 안에 여러 복선과 반전 등 문학적인 장치들을 풍부하게 마련해두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의도적으로 묵직한 주제를 드러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등장인물에 자신을 투영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리더 | 00761nam 2200289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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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001 | KMO201012165 | |
005 | 2010080811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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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 1 | kor dut |
056 | 808.9 24 | |
090 | 808.9 81 2-55 | |
100 | 1 | 브랑켄, 카트 |
245 | 10 | 대장은 나야; 마르틴 반 더 린덴 그림; 강혜경 옮김/ 카트 브랑켄 글 |
246 | 19 | Cheffie is de baas |
260 | 서울: 시공주니어, 2009 | |
300 | 124p.: 삽도; 21cm | |
440 | 00 |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 55 |
521 | 초등 학교 중학년 이상 | |
653 | 대장 애완견 시공주니어문고 독서레벨2 | |
700 | 1 | Linden, Martijn van der Vrancken, Kaat 강혜경 린덴, 마르틴 반 더 |
950 | 0 | \7000 |
049 | 0 | SM0012455 2-55 S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