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의 은 자아와 타인 사이의 존재론적 분리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인 "사랑"의 소중함과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 가지는 의미를 새롭게 탐구하고 있다.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가진 세 쌍의 부부, 그들의 만남은 표면적으로 아무런 영향도 주고 받지 않지만, 각각의 삶을 비추는 거울의 역할을 담당한다. 생활 방식과 사고 방식이 서로 다른 그들은 동일시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의 의식을 끊임없이 상대방의 거울에 비추어 보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은 평행선을 달리는 세 여인이 엮어내는 사랑의 삼중주를 들려줌으로써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육체와 영혼의 분리, 이념이라는 거대한 장벽조차도 뛰어넘어 "영원을 향해 함께 갈"수 있을 때라야 비로소 가장 자유롭고 완전해진다는 희망적 예감을 던져 준다. - 정규웅(문학평론가) -
리더 | 01065nam 2200421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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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 KBO201200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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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813.6 김78사 | |
100 | 1 | 김지원 |
245 | 20 | (1997년도)사랑의 예감/ 김지원 외 지음 |
260 | 서울: 문학사상사, 2001 | |
300 | 414p.; 23cm | |
440 | 00 | 이상문학상 작품집; 제21회 |
505 | 00 | 사랑의 예감/ 김지원. -. 환생, 끝나지 않은 이야기/ 유재용. -. 그늘 바람꽃/ 이혜경. -. 어린 도둑과 40마리의 염소/ 성석제. -. 바다에서/ 김인숙. -. 식성/ 김이태. -. 울프강의 세월/ 김소진. -. 연못/ 권현숙 |
586 | 이상문학상, 1997 | |
653 | 문학상 작품집 | |
700 | 1 | 유재용 이혜경 성석제 김인숙 김이태 김소진 권현숙 |
740 | 환생,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늘바람꽃 어린 도둑과 40마리의 염소 바다에서 식성 울프강의 세월 연못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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