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를 가진 동생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려주는 동화책. 카요의 동생 마짱은 태어날 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아요. 하지만 카요 식구들은 마짱을 너무나 사랑해요. 마짱이 학교에 가던 날, 일반 학교를 갈 수 없는 마짱은 농아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야 했어요. 헤어지는 것이 너무 힘든 가족들. 그리고 마짱과 대화를 하려고 수아를 배우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시는데…. 이 동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져서 그 감동이 여느 동화책 보다 뭉클하다. 할머니를 향해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수화를 보내는 마짱과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할머니가 마짱에게 '힘내'라는 수화를 힘들게 보내는 모습은, 읽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는 이 가족의 모습은, 장애가 없는 우리에게 세상의 편견에 당당히 맞설 것을 가르쳐준다.
리더 | 00806nam 2200241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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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키시카와 에츠코 |
245 | 10 | 힘내라! 내동생/ 키시카와 에츠코 글; 카리노 후키코 그림; 노래하는 나무 옮김 |
260 | 서울: 꿈터: 예원미디어, 2005 | |
300 | 93p.: 삽도; 23cm | |
440 | 00 | 꿈터 어린이문고; 01 |
653 | 힘내라 내동생 꿈터 어린이문고 | |
700 | 1 | 카리노 후키코, 그림 |
710 | 노래하는 나무, 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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