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15회 전태일문학상 수상 작가 최용탁의 첫 번째 소설집. 데뷔작 '단풍 열 끗'을 포함,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작가가 대학 시절 참여한 학생운동과 미국에서의 생활, 농촌으로 귀향해서 농부로 살아온 십 년간의 경험과 마주친 풍경, 사람들을 바탕으로 쓴 작품들이다. 농촌의 노총각 이야기를 다룬 '꽃피는 봄날에'나 시골 조합장 선거에서 벌어진 일화를 그린 '단풍 열 끗'에는 과거 농촌을 소재로 한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바보나 괴팍한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 최용탁이 살아온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당히 세속적이고 적당히 바르게 살아가려 애쓰는 평범한 농민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오늘의 농촌 현실을 매우 구체적으로 세세히 묘사하며 농촌 소설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 최용탁 소설의 또 다른 단면은 역사와 혁명에 닿아 있다. 비극적인 한국의 현대사 속에서 잊혀졌던 세 명의 혁명가의 삶을 복원하는 '세 노인', 그리고 또 다른 작품인 '바하무트라는 이름의 물고기'가 그것이다. 두 소설 모두 그가 직접 경험하거나 만나 함께 생활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씌어졌다.
리더 | 00468nam 2200181 k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199030537 | |
008 | 08041807s2007 u lk 000 k or | |
020 | 9788990492517 | |
040 | 123456 123456 | |
049 | 0 | 000000032682 |
056 | 813.6 | |
090 | 813.6 최65미 | |
100 | 1 | 최용탁 |
245 | 10 | 미궁의 눈/ 최용탁 지음 |
260 | 서울: 삶이보이는창, 2007 | |
300 | 248p.; 21cm | |
653 | 미궁 눈 | |
950 | 0 | \9000 (구08/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