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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리엔탈리즘의) 새로운 신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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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27099 욕지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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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지배적 담론을 이끌고 있는 보수적 권력 세력들을 오리엔탈리즘의 관점에서 비판한다. 특히 그 비판의 주된 대상은 미디어에서 자주 목소리를 내 온 지식인들이다. 미국의 네오콘, 일본의 신우익, 그리고 한국의 극우 지식인과 뉴라이트 세력으로 한국 사회에 이식된 오리엔탈리즘의 신화를 파헤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이 책은 먼저 조지 W. 부시와 네오콘 세력이 구사하는 현대판 오리엔탈리즘의 재구성 작업으로서 구사하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실현 과정을 집중 분석한다. 또한 이러한 미국적 오리엔탈리즘의 시각이 한국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덫에 걸려든 한국의 지식인들이 보이고 있는 병폐를 지적한다. '오리엔탈리스트'로 호칭되는 이들의 공통점은 오로지 자신만이 이 세계와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는 것. 미국이 악의 제국을 무너뜨릴 절대 선으로 자처하는 것처럼, 한국의 공론장을 지배해온 미디어 지식인들은 친북/좌파/반미 세력으로부터 자신들만이 한국 사회를 구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책은 좌에도 우로 전향한 386 세력들, '교과서 포럼'학자들, 종교적 본분보다는 반공과 친미적 행각에 열정을 바치는 극우 기독교 세력 등의 발언, 저술, 활동을 살핀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 중심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들에 의해 일제 식민지 지배, 독재자, 미국 극우주의자들, 그리고 한국의 반민주주의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찬양받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의 신화를 깨기 위해 지은이가 제시하는 대안은 '다름의 인정'이다. 이들 미디어 지식인과 담론 권력 세력들이 자신들과 다른 이들을 배타적으로 억압하지 않고 인정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의 자유민주주의의 성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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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070.438 성68새
100 1 성일권
245 20 (오리엔탈리즘의) 새로운 신화들/ 성일권 지음
246 0 관제: 미디어에 비친 지식인의 일그러진 초상
260 서울: 고즈윈, 2006
300 224p.; 22cm
504 참고문헌, 찾아보기 : p.215-224
653 오리엔탈리즘 새로운 신화들 미디어 비친 지식인 일그러진 초상
950 0 \1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