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끝별 시인이 2000년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세 번째 시집.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제목과 같은 '자작나무 내 인생'를 비롯해 총 64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번 시집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의 상처들과 그것을 웃어넘기는 농담으로 가득하다. '삼천갑자 복사빛'이라는 제목은 시집에 실려 있는 작품 '먼 눈'의 한 구절인 '삼천갑자 동방삭이 복사빛 사랑'에서 따온 것이다. 즉 아주 오래된 복사빛(복숭아빛) 사랑 이야기라는 뜻이다. 시집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 역시 사랑 이야기다. 이미 지나가버렸기에, 이루어지지 못했기에 더 아름답고 가슴 아픈 사랑의 감정을 보여준다. 여성에게 굴레와 속박인 동시에 사랑의 근원이기도 한 '가족'도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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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정끝별 |
245 | 10 | 삼천갑자 복사빛(민음의 시 126)/ 정끝별 |
260 | 민음사, 2005 | |
300 | 108p.; 22cm | |
440 | 00 | 민음의 시; 126 |
653 | 삼천갑자 복사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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