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화 속의 교양소설을 살펴보는 책. 이탈리아 출신의 영문학자이자 비교문학자인 프랑코 모레타의 역작으로, 18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유럽 근대 소설을 아우르고 있다. 제인 오스틴과 발자크, 디킨스, 조지 엘리엇, 괴테와 스탕달 등의 소설을 통해 부르주아 계층의 사회화 과정에서 소설이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황금기의 유럽 소설들이 내세운 주인공에서 '젊음'이란 공통 분모를 추출해 내고, 이러한 젊은 주인공들이 귀족사회에서 부르주아 사회로의 이행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인 근대 유럽의 상징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양소설을 통해 혁명과 복고, 신분 상승과 미적 쾌락, 개인의 자율성과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성이 서로 부딪치던 19세기의 유럽 문학과 역사를 재조명하였다.
리더 | 00944nam 2200277 a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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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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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809.3 모294세 | |
100 | 1 | 모레티,프랑코 |
245 | 00 | 세상의 이치/ 프랑코 모레티 지음; 성은애 옮김 |
246 | 19 | 표지잡정보: 유럽의 교양소설·성장소설에 관한 이론서 way of the world |
260 | 파주: 문학동네, 2005 | |
300 | p.; cm | |
440 | 00 | 문학동네 교양선 |
500 | 권말부록으로 '자신에 대한 쓸데없는 갈말 : 유럽 교양소설의 위기, 1898~1914' 수록 Moretti, Franco | |
504 | 색인수록 | |
653 | 세상 이치 WAY WORLD 성장소설 교양소설 이론서 | |
700 | 1 | 성은애 Moretti, Franco |
950 | 0 |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