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저편의 마음을 깨닫게 하는 불서 이 책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살아 있는 어떤 것도 개별화된 실체를 갖지 않으며, 오직 마음만이 실재한다'는 것이다. 마음과 세계는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이 세계는 마음의 결과이며 마음 없이는 세계도 없다. 그러므로, 소우주적인 마음에 근거한 온갖 환영과 유혹에서 벗어나 '벌거벗은'상태의 자기 마음을 앎으로써 자기 너머의 자기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탁월한 점은, 깨달음의 상태인 한마음에 이르게 되면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이 모든 상태들이 환영이며 윤회계의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는 불교의 세계관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이제까지 우리가 스스로 정확하다고 생각했던 지식들이, 실재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변화무쌍하고 덧없는 환영에 관한 지식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들은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의식 세계가 필쳐 보이는 환상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나아가 삶과 죽음도 우리의 환영이고, 모습도 색깔도, 우리의 마음까지도 실체 없는 환영의 세계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일깨우는 진리는 바로 그 환영의 세계를 속히 깨달으라는 것이다.
리더 | 00656nam 2200217 a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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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229 파27티 | |
100 | 1 | 파드마삼바바 |
245 | 10 | 티벳 死者의 書/ 파드마삼바바 지음; 라마 카지 다와삼둡 번역; 에반스 웬츠 편집; 류시화 옮김 |
260 | 서울: 정신세계사, 2002 | |
300 | 526p.; 23cm | |
653 | 티벳 사자 | |
700 | 1 | 라마 카지 다와삼둡 류시화 웬츠, 에반스 |
950 | 0 | \1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