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330.911
도서 숙론 :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97659 신착도서(종합) 대출중 2024-07-05 예약하기 상호대차불가

상세정보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 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 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 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제돌이’를 바다로 풀어주기까지의 과정, 위원장으로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 경험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윽고 두들겨 패기보다 두루 살피는 대화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주 앉아 제대로 하는 대화다. 이기기보다 이해하는 대화다. 일방 지시가 아니라 쌍방 대화다. 자기 목소리만 높이기보다 낮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화다. 모욕하기보다 모색하는 대화다. 굴복시키기보다 회복하려는 대화다. 무너뜨리기보다 무릅쓰고 합의하려 애쓰는 대화다. 천둥 치듯 윽박지르기보다 찻잎처럼 우러나는 대화다. 그런 대화들의 합이 숙론이다. 최재천 교수는 말한다. 소통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는 숙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존경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념·젠더·세대·계층·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격화하는 갈등이 줄어든 합리적 사회가 도래할 날을 고대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의원 300명에게 《숙론》을 권한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637nam a2200241 k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2402048
005 20240523170441
008 240518s2024 ulk 001ad kor
020 9788934950196 03330: \18000
035 (111458)GMO202401508 UB20240137544
040 111458 111458 148100
056 330.911 26
090 330.911 38
245 10 숙론: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최재천 지음
260 서울: 김영사, 2024
300 224 p. ; 19 cm
504 참고문헌과 색인 수록
653 인문학 사회학 사회문제 소통법 대화법 한국사회 사회비평
700 1 최재천
740 02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950 0 \18000
049 0 SM0000097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