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말하는 ‘착한 아이’의 기준에 물음표를 던지는 그림책 방에서 놀고 있는데 엄마가 그랬어요. “착한 아이니까 방 정리는 잘할 수 있지?” 얼마 전 바다에 놀러갔을 땐 아빠도 나에게 비슷한 말을 했어요. “튜브 다 불 때까지 착하게 기다리렴”이라고요. 그런데 이상해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착한 아이는 선생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해”라고 하거든요. 왜 어른들은 같은 말만 할까요? 착한 아이가 뭐 길래 자꾸 그러는 걸까요? 〈엄마, 나는 착한 아이야?〉는 어른들이 말하는 ‘착한 아이’의 기준이 무엇인지 물음표를 던지는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엄마가 주인공 아이에게 ‘착한 아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착한 아이가 무엇인지 곰곰이 고민하던 아이는 문득 친구들끼리는 착한 아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 사실을 깨닫죠. 그러고는 생각합니다. 어쩌면 착하다는 말은 어른들만 쓰는 비밀 암호일지도 모르겠다고요. ‘착한 아이는 친구들을 잘 챙기고, 손도 잘 씻고, 달리기도 항상 1등이고…….’ 착한 아이가 되는 방법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던 아이는 조금 지친 듯 나직이 되뇝니다. ‘착한 아이는 할 일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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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엄마, 나는 착한 아이야?/ 에가시라 미치코 글·그림; 허하나 옮김 |
246 | 19 | わたしはいいこ? |
260 | 서울 : 현암사 : 현암주니어, 2024 | |
300 | 천연색삽화 ; 27 cm | |
500 | 원저자명: えがしらみちこ 현암주니어는 현암사의 아동 브랜드임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일본 문학 창작 그림책 |
653 | 엄마 나 착한 아 | |
700 | 1 | 에가시라 미치코, 1978- 허하나 |
900 | 10 | 강두노자, 1978-, 江頭路子 えがしら, みちこ, 1978- |
950 | 0 | \14000 |
049 | 0 | EM0000103342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