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 된대요. 쓸데없는 말을 안 하다 보니 목소리 내는 것도 어려워져요. 꼭 필요한 말도 못 하겠는데, 내 목소리 다시 커질 수 있을까요? 학교만 가면 목소리가 작아진다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소담이에게 사촌 오빠가 말했어요. 학교에서는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요. 소담이는 쓸데없는 말이 뭔지 생각해 보고, 엄마에게 물어도 봤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소담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쓸데없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날은 미술 시간이었어요. 짝꿍이 말한 것에 대답을 해 줬는데 선생님이 소담이를 세워놓고 말했어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면,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없어요."소담이는 친구들의 시선에 온몸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뛰었어요. 소담이가 생각하기에 자신이 학교에서 하는 말은 모두 쓸데없는 말 같았어요. 말을 안 하다 보니 목소리를 크게 내는 방법도 까먹고 말았어요. 목소리를 줄이는 리모컨 요정이 따라다니는 것처럼요. 친구들은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진 소담이가 왜 그런지 궁금해했고, 친구들의 관심이 커지자 소담이는 목소리 내는 것이 더 힘들어졌어요. 소담이의 목소리가 다시 크게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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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김수현 글; 소복이 그림 |
260 | 서울: 풀빛, 2022 | |
300 | 92 p.: 천연색삽화; 25 cm | |
490 | 10 | 동화 쫌 읽는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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