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내 모든 작품은 그곳을 향해 있었다.” 통영에서 나고 자란 반수연은 1998년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을 떠난다. 2005년 희박한 모국어의 공기 속에서 쓴 단편 「메모리얼 가든」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통영』은 그렇게 낯선 이국에서 쓴 일곱 편의 단편을 묶은 첫 소설집이다. 반수연의 소설에서 이민은 삶에 대한 근원적 메타포다. 그의 문장들은 강렬히 꿈꾸고 아프게 실패하고 부정하며 방황하다 결국 꿈이 남기고 간 자리로 돌아오고야 마는 인간의 오랜 운명을 이야기한다. 꿈꾸는 삶의 한 원형을, 견디고 버티는 삶의 피할 수 없는 본질을 이민자들의 형상을 빌려 차분하고 성찰적인 문장들로 축조해낸다.
리더 | 00891nam a2200337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201777 | |
005 | 20220705114306 | |
007 | ta | |
008 | 220223s2022 ulk 000 j kor | |
020 | 9788982182792 03810: \14000 | |
035 | (148013)HMO202200378 UB20220069820 | |
040 | 148013 148013 148038 | |
056 | 813.8 26 | |
090 | 813.8 반56통 | |
245 | 00 | 통영 : 반수연 소설집 / 반수연 지음 |
260 | 서울 : 강, 2022 | |
300 | 236 p. ; 20 cm | |
505 | 00 | 메모리얼 가든 --. 혜선의 집 --. 나이프 박스 --. 사슴이 숲으로 --. 통영 --. 국경의 숲 --. 자이브를 추는 밤 |
650 | 8 | 단편 소설집 한국 현대 소설 |
653 | 통영 반수연 소설집 메모리얼 혜선 집 나이프 박스 사슴 숲 국경 자이브 | |
700 | 1 | 반수연 |
740 | 02 | 나이프 박스 메모리얼 가든 사슴이 숲으로 혜선의 집 국경의 숲 자이브를 추는 밤 |
950 | 0 | \14000 |
049 | 0 | EM0000099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