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감자」, 「붉은 산」,「광화사」 등에서 보듯이 김동인의 중·단편 소설들 대부분은 비극적이고 운명적인 이야기를 제재로 삼고 있어서, 자살·살인·이상심리·범죄 행위 등이 자주 등장한다. 즉, 그는 극단적인 상황 혹은 비극적 운명에 빠진 인물들을 줄거리 위주로 냉정하게 서술함으로써 인간이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현대적 인식을 드러낸다. 김동인 문학에는 모순적인 면이 많은데, 이는 김동인 개인의 한계일 뿐만 아니라 그가 살았던 일제 강점 시대의 한계이기도 하다. 편집자는 그 모순 속에 존재하는 의미와 식민지 상황에서 근대 문학을 건설하고자 한 김동인 문학의 내포된 진실 캐기는 독자의 몫이라고 말한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는 원본과의 대조작업을 통해 텍스트를 확정했다. 또 문고판에 가까우면서도 세련된 판형, 단순하고 깨끗한 표지로 지금까지 수많은 형태로 쏟아져 나온 여타의 문학전집에서 느낀 식상함을 거둬주리라 생각된다.
리더 | 01248nam a2200445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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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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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808.9 24 | |
090 | 808.9 43 1 | |
245 | 20 | 감자 : 김동인 단편선 / 김동인 지음 |
260 | 서울: 문학과지성사, 2004 | |
300 | 454 p.; 21 cm | |
440 | 00 | 한국문학전집; 01 |
504 | 참고문헌(p.449-452)과 작가연보 수록 | |
505 | 00 | 약한 자의 슬픔. -. 배따라기. -. 감자. -. 태형. -. 눈을 겨우 뜰 때. -. 광염 소나타. -. 배회. -. 발가락이 닮았다. -. 붉은 산. -. 광화사. -. 김연실전. -. 곰네 |
650 | 8 | 단편 소설집 한국 문학 한국 소설 |
653 | 김동인 단편선 감자 단편소설 한국문학 한국소설 한국문학전집 단편소설집 배따라기 태형 광염 소나타 배회 발가락 붉은산 광화사 김연실전 곰네 | |
700 | 201011448 | 김동인, 1900-1951 |
740 | 0 |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태형 눈을 겨우 뜰 때 광염 소나타 배회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광화사 김연실전 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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