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나』의 원제는 Pack of Two로, ‘둘이 하나’란 뜻이다. 제목처럼 이 책에서 키우는 개는 또 다른 나를 반영한다. 이 글의 저자인 캐롤라인 냅은 20년간 술과의 격정적인 사랑을 끝내고 불안한 삶 한가운데서 어린 개 ‘루실’을 만난다. 그리고 루실은 냅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허둥지둥 시작된 개와의 어색한 교감은 어느새 개 외에는 주위에 아무도(심지어는 애인조차도)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 지경에 이른다. 냅에게 루실은 오직 나만의 개여야 했기에. 이 책은 개에 투영한 인간의 결핍과 갈망, 탐욕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과거와는 다르게 요즘 우리 인간의 삶에, 특히 혼자 사는 이들에게 반려견이 얼마나 크게 자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는 이 개를 사랑한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리고 녀석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리더 | 00766nam a220028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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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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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개와 나: 사람과 개, 그들의 깊고 오묘한 러브 스토리/ 캐럴라인 냅 지음; 고정아 옮김 |
246 | 19 | Pack of Two |
260 | 고양: 나무처럼, 2021 | |
300 | 320 p.; 21 cm | |
500 | 원저자명: Caroline Knapp | |
653 | 반려동물 반려견 강아지 에세이 | |
700 | 1 | 냅, 캐럴라인 고정아 Knapp, Caroline |
740 | 02 | 사람과 개, 그들의 깊고 오묘한 러브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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