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처음 만나는 바나나” 바나나나무는 사실 나무가 아니에요! 알고 계셨나요? 흔히들 나무라고 부르지만, 나무만큼 크게 자란 풀일 뿐입니다. 잎사귀를 원통형으로 겹쳐 말려서 마치 나무처럼 보이는 것이죠. 그리고 바나나는 냉장고에 보관해선 안 돼요. 13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면 금세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에요. 또 바나나의 품종은 무려 1,500종이 넘지만,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캐번디시 바나나’라는 한 가지 품종입니다. 그 이유는 빨리 자라고, 보기가 좋고, 맛도 좋기 때문이지요. 바나나 중 유독 질기고 강한 바나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바나나는 건축 자재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신기하지 않나요? 이 책은 바나나에 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과 함께, 바나나의 기원부터 가장 맛있는 상태로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의 모든 과정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바나나를 못 먹게 될 수도 있다고요?” 바나나와 함께 살아갈 미래 앞서 말한 것처럼, 세상엔 1,500종이 넘는 바나나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50년 넘게 대부분의 농장에서 캐번디시 바나나 한 품종을 재배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병에 대한 저항력이 무척 약해져 버렸습니다. 심지어는 캐번디시의 해충이 살충제에 내성이 생겨버렸습니다. 대부분의 농장주는 별다른 고민 없이 점점 더 강한 살충제를 사용해왔고요. 지역 사람들과 자연에는 그야말로 재앙이었지요. 한 품종의 바나나에만 의존하다 보면 캐번디시의 해충으로 인해 바나나를 못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캐번디시 이전에 전 세계에 재배되던 ‘그로 미셸’이라는 바나나를 더는 못 먹게 된 것처럼요. 바나나 재배로 인한 자연재해를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우리가 사랑하는 캐번디시 바나나를 계속 먹고 싶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여러분에게 바나나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나나와 자연 그리고 바나나의 미래까지 고민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리더 | 01161pam a220040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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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594 26 | |
090 | 594 맛68내 12 | |
245 | 00 | 바나나 / 안느클레르 레베크 글; 니콜라 구니 그림 ; 박호진 옮김 |
246 | 19 | Bananes |
260 | 서울 : 내인생의책, 2018 | |
300 | 천연색삽화 ; 27 cm | |
490 | 10 | 내 인생의 그림책 ; 89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 12 |
500 | 원저자명: Anne-Claire Lévêque, Nicolas Gouny 원서의 총서표제: Je sais ce que je mange | |
546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바나나 |
653 | 바나나 내 인생의 그림책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그림책내인생의책 인문학내인생의책 미각 | |
700 | 1 | 박호진 Lévêque, Anne-Claire Gouny, Nicolas, 1973- 안느클레르 레베크 글 니콜라 구니 그림 박호진 옮김 |
830 | 0 |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 내 인생의 그림책 ; 내 인생의 그림책(내인생의책) 89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내인생의책) 12 |
900 | 10 | 구니, 니콜라, 1973- 레베크, 안느-클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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