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미를 위해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수컷’에서 한 몸에 양성을 모두 갖춘 자웅동체 생물까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기 위한 생물들의 필사적인 이야기! 일본의 대표적인 '기생충 박사'후지타 고이치로는 자연계에는 수컷이나 암컷이 각각의 개체로 존재하지 않아도 번식 가능한 생물이 많은데, 왜 인간처럼 성 차이를 가진 생물이 있는지 의문을 제시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성 차이는 수컷들에게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한다. 붉은등과부거미 수컷은 교미 후에는 암컷의 먹이가 된다. 일본에서는 출간 당시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잠들지 못하게 하는 수컷의 진화와 멸종에 관한 생물학 에세이’라고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책이다. 저자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한 차례 이상 뉴기니 현장 조사 연구를 했고, 생물학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 발견 사례와 통계 자료 등을 담아 깊이 있는 생물학 지식까지 전달하다. 특히 저자는 기술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인간 사회에서 연애를 하지 않게 된 남성과 여성들이야말로 다양한 생물들의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지혜를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또 생물학을 바탕으로 남녀의 가치관,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해결과 인간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목숨을 걸고 화려하게 진화한 공작, 암컷을 꼬드기기 위해 미적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린 바우어새, 환경에 따라 성을 바꾸는 파라고비오돈, 분열생식을 할 수 있는데도 마치 연애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짚신벌레, 성역전이 일어난 네오트로글라 등 ‘수컷’과 ‘암컷’의 성별을 넘어선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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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유감스러운 생물, 수컷 : 생물학으로 바라보는 남성의 진화와 멸종사 : 기생충 박사의 눈에 비친 안타까운 수컷의 세계! /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 ; 혜원 옮김 |
246 | 19 | 残念な「オス」という生き物 |
260 | 서울 : 반니, 2020 | |
300 | 195 p. : 삽화 ; 21 cm | |
500 | 원저자명: 藤田紘一郎 | |
504 | 참고문헌 수록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진화론 남성(남자) |
653 | 유감스러운 생물 수컷 생물학 바라보 남성 진화 멸종사 기생충 박사 눈 비친 안타까운 세계 | |
700 | 1 | 혜원 후지타 고이치로, 1939- |
900 | 10 | 등전굉일랑, 1939-, 藤田紘一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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