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땅, 오랜 세월 그 엄혹한 환경에 맞서 터전을 일구어온 이들의 이야기! 나오키상 수상 작가 사쿠라기 시노의 문학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이후 저자의 소설을 조명하고자 할 때 반드시 거론해야 할 귀한 자료가 되어줄 소설 『빙평선』. 거친 유빙으로 뒤덮인 오호츠크해와 맞닿은 혹한의 북녘 땅. 한겨울 홋카이도의 황량한 대지만큼이나 척박한 삶 속에서 저항과 순응을 거듭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애환을 놀랍도록 선명하게 그린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를 갖지 못한 탓에 결혼 2년 만에 이혼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에 따라 전통 기모노 침선장이 되어 조용히 혼자만의 생활을 꾸려가던 어느 날, 스승 지요노가 쓰러지면서 그녀가 가르치던 어린 제자 야요이까지 떠맡게 된 마키의 이야기를 그린 《안개 고치》, 쉴 새 없이 손자 타령만 늘어놓는 시어머니와 점점 더 바깥으로 나도는 남편, 끝나지 않는 농사일로 숨 막히는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농협 창구에서 우연히 도호쿠로 향하는 페리 여행 팸플릿을 발견하고 마음이 일렁이는 것을 느낀 교코의 이야기를 담은 《여름의 능선》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리더 | 01230nam a2200481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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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빙평선 : 사쿠라기 시노 소설집/ 사쿠라기 시노 지음; 양윤옥 옮김 |
246 | 19 | 氷平線 |
260 | 서울 : 현대문학, 2018 | |
300 | 307 p. ; 20 cm | |
500 | 원저자명: 桜木紫乃 | |
505 | 00 | 설충 --. 안개 고치 --. 여름의 능선 --. 바다로 돌아가다 --. 물의 관 --. 빙평선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일본 현대 소설 단편 소설 |
653 | 빙평 사쿠라기 시노 소설집 설충 안개 고치 여름 능 바다 돌아가 물의 관 설훼 무견 하の릉 해に귀る 수の관 | |
700 | 1 | 사쿠라기 시노, 1965- 양윤옥, 1957- |
740 | 2 | 설충 안개 고치 여름의 능선 바다로 돌아가다 물의 관 |
900 | 10 | 앵목자내, 1965-, 桜木紫乃 |
940 | 雪虫 霧繭 夏の稜線 海に帰る 水の棺 | |
950 | 0 | \1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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