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묵을 깬 소설가 최시한의 신작! 1996년 「허생전을 읽는 시간」 「구름 그림자」 등이 수록된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소설가 최시한의 신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는 전작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에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번민과 방황, 욕망과 우정, 고독, 삶에 대한 성찰 등을 특유의 섬세하고도 정교한 문체로 그려내는 한편, 열악한 우리 교육 현장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문학적으로 잘 형상화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교과서에도 실리며, 지금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후 20여 년 만에 발표하는 소설인 이 책 『간사지 이야기』는, 최시한의 소설가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한 것은 그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간사지는 ‘간석지를 둑으로 막아 개간한 땅,’ 즉 ‘간척지(干拓地)’를 가리킨다. 실제로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의 간사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자신의 고향을 소설의 주요 무대로 옮겨 왔다. 그는 실제 자신의 가족과 이웃, 고향의 들판과 바다, 갯벌, 그곳들을 훑고 지나간 시간들을 더듬어 이 14편의 이야기들을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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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간사지 이야기 : 최시한 연작소설 / 최시한 지음 |
260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7 | |
300 | 193 p. ; 19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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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간사지 최시한 연작소설 | |
700 | 1 | 최시한, 1953-, 崔時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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