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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위에서 읽는 시
  • 저자사항 김남희
  •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16
  • 형태사항 258 p.: 삽화; 21 cm
  • ISBN 9788954643177
  • 주제어/키워드 에세이 한국문학
  • ㆍ소장기관 달아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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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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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MS0000002000 달아작은 대출가능 -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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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구석구석을 걸으며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온 여행가 김남희가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스물여덟 편의 시와 그 시를 읽었던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오래전 큰 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선 한 남자를 위해 만든 한 권의 노트에서 시작되었다. 편지가 닿지 않을 먼 곳으로 떠날 그를 위해 한쪽에는 시를, 다른 한쪽에는 편지를 써서 만든 노트. 그 노트를 만들기 위해 밤마다 시를 읽은 이후 김남희는 혼자 여행을 하고, 혼자 살아가는 시간 동안 곧잘 시와 벗했다. 한 사람을 위해 시를 고르고 편지를 썼던 그때의 마음으로 자신을 위로해준 시를 한 편씩 골라, 잠들지 못하고 혼자 시를 읽던 밤의 고요한 평화 그리고 충만한 고독을 전하고 혼자 버티다 지친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 책에서 김남희는 메리 올리버의 '상상할 수 있니?'나 김선태의 '바오밥 나무를 위하여'를 통해 아직 인간의 손에 파괴되지 않은 자연의 견결함을 찬양하고, 김소연의 '눈물이라는 뼈'나 김선우의 '이런 이유', 고정희의 '객지'를 읽으며 차가운 세상이지만 아직 우리가 타인에게 위로받는 존재라는 걸 깨닫는다. 또한 어머니의 자작시인 '어머니'나 김현승의 '아버지의 마음', 이문재의 '우리 살던 옛집 지붕'으로 오랜 세월 눈물과 웃음과 한숨을 나눴던 가족과의 추억을 더듬어보기도 한다. 이 외에도 팔레스타인의 분리장벽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젊은 부부에 대한 동경, 옛사랑의 추억 등을 제각각의 결을 지닌 스물여덟 편의 시와 함께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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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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