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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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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62176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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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간과한 페미니즘! 2차 대전 이후 여성들이 일하기 시작했다고들 말하지만, 이들은 늘 일하고 있었다. 그동안 이들의 노동이 낮게 평가되거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을 뿐이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 동생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15km를 걸어서 땔감을 모아오는 소녀는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녀의 노동은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한 나라의 경제 활동을 측정할 때 나타나지 않는 투명인간인 것이다. 왜 주류 경제학에서 세계 인구의 절반이나 되는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까? 그렇다면 이 학문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 있을까? 주류 경제학이 왜 실제 세상을 완벽히 설명 못하는지 이해하려면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쓸 무렵 저녁 식탁 앞에서 어떤 생각으로 앉아 있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을 통해 “우리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욕구 때문이다.” 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는 자기 이익 추구 욕구로 돌아가는 사회를 생각하는 동안 자신을 돌봐준 어머니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오류를 범했다. 애덤 스미스가 구상한 세상은 단 하나의 경제에 기초하고 있었다. 남성만이, 그리고 그가 하는 일만이 의미를 갖는 경제. 이렇게 시작된 사상의 갈래는 불완전한 모습을 띠게 되었고, 경제학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 근본적인 실수는 널리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는 애덤 스미스로부터 시작된 주류 경제학에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일침을 날린다. 저자 카트리네 마르살은 현재 주류 경제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페미니즘은 필수적이며, 이는 성불평등부터 인구 증가, 복지 체계에 대한 문제부터 노령화 사회에 닥칠 인력 부족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애덤 스미스의 초기 사상부터 현대 여성들이 직면하는 불평등한 사회 및 경제 구조뿐 아니라 현대 금융 위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짚어 보며, 때로는 풍자적으로, 때로는 날카롭게 여성과 경제학, 그리고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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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 보기 / 카트리네 마르살 지음 ; 김희정 옮김
246 19 영어번역표제: Who cooked Adam Smith's dinner? : a story about women and economics Det enda könet : varför du är förförd av den ekonomiske mannen och hur det förstör ditt liv och världsekonomin
260 서울 : 부키, 2017
300 327 p. ; 21 cm
500 원저자명: Katrine Marçal
504 참고문헌(p. 314-324)과 색인수록
546 영어로 번역된 스웨덴어 원작을 한국어로 중역
650 8 경제학 페미니즘
653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 누가 차려줬어 유쾌한 페미니스트 경제학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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