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824.4
도서 용재수필. 3, 용재삼필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59706 v.3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남송 시대의 홍매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그때마다 정리해 집대성한 책이다. 역사, 문학, 철학, 정치 등 여러 분야의 고증과 평론을 엮었다. 홍매는 자신의 저작을 처음 ‘수필(隨筆)’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정통적이고 주류적인 고문(古文)의 영역과는 달리 홍매 자신만의 생각을 풀어냈기 때문이다. 『용재수필』 16권, 『속필』 16권, 『삼필』 16권, 『사필』 16권, 『오필』 10권인 5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필』을 제외하고는 매 편마다 서문이 있는데 『사필』의 서문에서 “처음 내가 『용재수필』을 썼을 때는 장장 18년이 걸렸고, 『이필』은 13년, 『삼필』은 5년, 『사필』은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오필』을 합쳐 본다면 홍매는 근 40년의 세월을 『용재수필』과 함께한 셈이다. 총 1229조목에 달하는 분량은 개인의 필기로는 보기 드문 것으로 여기에는 홍매 일생의 모든 학식이 담겨 있다. 오늘날 에세이(essay)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수필(隨筆)’이라는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용례가 바로 『용재수필』이기도 하다. 그러나 홍매가 사용했던 ‘수필’이라는 용어의 함의는 지금처럼 개인의 경험과 감상을 가볍게 서술하는 신변잡기식의 감성적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다. 홍매는 자신의 글을 ‘수필’이라 명명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생각이 가는 대로 써 내려갔으므로 두서가 없어 수필이라 했다.” 생각을 따라 자유롭게 쓴 글이라는 의미로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다. 『용재수필』은 경전과 역사, 문학작품에 대한 고증과 의론, 전인의 오류에 대한 교정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독서의 심득을 기록한 공부의 산물이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981nam 2200397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1604944
005 20161203151733
007 ta
008 160630s2016 ggk 000 e kor
020 1 9788960715981(3) 94820: \43000 9788960712874 (세트) 94080
023 CIP2016016155
035 UB20160133942
040 148100 148100
041 1 kor chi
056 824.4 26
090 824.4 1 3
245 00 용재수필. 3, 용재삼필 / 지음: 홍매 ; 옮김: 홍승직; 노은정; 안예선
246 19 容斋随笔
260 고양 : 학고방, 2016
300 580 p. ; 23cm
490 10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 615
500 원저자명: 洪迈
546 중국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중국 수필 중국 문학
653 용재수필 용재삼필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 동양편
700 1 홍매 홍승직 노은정 안예선
830 0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 615
900 10 용재 훙마이
950 0 \43000
049 0 SM000005970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