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느 도시든 사람이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곳이라면 그곳만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문학도시를 사유하는 쾌감>은 그러한 발걸음의 한 기록이다. 국문학, 일본역사문화, 영문학, 독문학, 불문학, 서양철학 등의 다양한 전공자들이 의기투합하여 동.서양 사상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학문적 체계를 아우르기 위해 결성된 연구 모임 '이다'의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도시를 소개한다. 종로, 리버풀, 파리, 베를린, 베네치아, 방콕, 도쿄, 공주 등 8개 도시가 품고 있는 이야기는 8명의 작가의 시각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다. 현장을 따라가며 답사를 하는 듯한 글이 있는가 하면, 정처 없는 산책을 유도하는 글이 있고, 여행 안내서를 들고 골목을 샅샅이 누비는 듯한 글이 있는가 하면 mp3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를 타고 변두리를 내달리는 듯한 글도 있다. 또한 철저하게 무시되고 외면당한 과거를 현실로 복귀시키려는 대담한 시도 위에 있는 글도 있다. 우리가 살고 있지만 미처 귀 기울이지 않았던, 도시가 품고 있는 시간의 기억을 힘께 더듬어보는 건 어떨까? 그 도도한 역사의 거리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숨결, 삶의 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문학 작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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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문학도시(文學都市)를 사유하는 쾌감 : 우리가 사랑한 문학도시 여덟 곳 종로· 리버풀·파리·베를린·베네치아·방콕·도쿄·공주 / 이다 ; 집필: 신주철, 김경화, 이찬규, 김연순, 안성원, 이노미, 정혜선, 김창현 : 지은이 |
246 | 30 | 문학도시를 사유하는 쾌감 |
260 | 서울 : 가람기획, 2015 | |
300 | 263 p. : 삽화, 지도, 초상 ; 23 cm | |
650 | 8 | 문화 기행 도시(도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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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1 | 신주철 김경화 이찬규 김연순 안성원 이노미 정혜선 김창현 |
710 |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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