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라면 지겹기 그지없는 고행이다. 그런데, 의 석이 할머니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재밌다고 말씀하신다. 굴곡많은 현대사를 겪어온 평범한 석이 할머니는 일흔이 넘어서야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다. 석이 할머니는 손자의 마음을 잘 보듬어 주고,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아이들과 어울려 신나게 야구를 하고, '말똥구리 할머니'라는 장난스런 별명을 웃어넘기는 참 멋진 분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다니는 할머니는 일흔두 살에 대학생이 된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삶을 긍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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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김혜리 |
245 | 20 | (바꿔 버린)성적표/ 김혜리 글; 최민오 그림 |
260 | 파주: 주니어김영사, 2011 | |
300 | 100 p.: 삽도; 25 cm | |
440 | 00 |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2 |
653 | 성적표 한국동화 창작도서관 꼬마도서관 | |
700 | 1 | 최민오 |
950 | 0 | \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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