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탉은 어떻게 울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시리즈, 제193권 『아침 해를 구한 용감한 수탉』. 칼데콧 아너 상 수상에 빛나는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는 애니타 로벨, 아돌느 로벨 부부의 그림책입니다. 연극 무대처럼 꾸며진 정교하고 유쾌한 그림을 곁들여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그림책은 위풍당당한 수탉과 어수룩한 도둑이 하룻밤동안 겪은 사건사고를 담아냈습니다. 도둑으로 인해 목숨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끝없이 기발한 생각을 해내는 수탉, 수탉만 없애면 아침이 찾아오지 않아 마음껏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도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쉽게 주저앉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가지고 맞서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진리를 일깨워줍니다. 옛날 옛날에 잘생긴 수탉이 살았단다. 수탉은 "꼬끼오!"하고 울어서 아침 해를 깨웠지. 어느 날 밤 수탉이 자고 있는 헛간으로 도둑이 살금살금 기어들어 왔어. 도둑은 수탉을 죽이려고 했어. 수탉을 죽이면 늘 캄캄한 밤이 된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수탉은 용감하고 똑똑했어. 수탉은 도둑의 입에 귀를 갖다 대고 말했지. "뭐라고요? 오랫동안 연못에서 헤엄치며 꽥꽥 울었더니 귀가 잘 안 들려요."도둑은 웃었어. "너는 꽥?E 울 수 없어. 꽥?E 웃는 것은 오리란 말이야."그러자 수탉이 맑했어. "미안해요. 그런데 오랫동안 고양이를 쫓아다니며 멍멍 짖었더니 귀가 아주 어두워졌어요."도둑은 다시 웃었어. "너는 절대 멍멍 짖지 않아. 멍멍 짓는 것은 개란 말이야."이번에는 수탉이 뭐라고 말했을까?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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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아침 해를 구한 용감한 수탉/ 아놀드 로벨 글; 애니타 로벨 그림; 엄혜숙 옮김 |
260 | 서울: 시공주니어, 2011 | |
300 | 36 p.: 전체삽화; 21 cm | |
440 | 00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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