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시인이 열번째 시집 <낙타>를 출간했다. 2002년 출간된 <뿔> 이후 6년만이다. '길 떠나는 자의 운명이 슬프고도 아름답게 녹아든'시편들이 이번 시집에 묶였다. 여느 젊은 시인들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길을 떠나는 시인에게 시는 인생의 절경과 아름다움, 쓸쓸함과 슬픔으로 이어지는 길과도 같다. 정주와 떠남,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 이곳과 저곳에 대한 사유와 삶의 희로애락이 시집 전반에 걸쳐 있다. 그것은 '묘하게도 서럽고 뭉클하게'가슴을 울린다. 시집 말미에 덧붙인 시인의 산문('나는 왜 시를 쓰는가') 역시 시인의 숨겨진 인생역정과 시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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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낙타: 신경림 시집 / 신경림 지음 |
260 | 파주: 창비, 2012 | |
300 | 127 p.; 20 cm | |
440 | 00 | 창비시선; 284 |
653 | 낙타 신경림 시집 창비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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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 신경림 시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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