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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112.7
도서 외모 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
  • 저자사항 김주현 지음
  • 발행사항 서울: 책세상, 2010
  • 형태사항 364 p.: 삽화; 23 cm
  • 일반노트 색인수록
  • ISBN 9788970137339
  • 주제어/키워드 외모 꾸미기 미학 페미니즘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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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꾸미기는 나 자신을 결정하는 정치적 행위이다! 가부장제를 넘어서는 페미니즘 외모 꾸미기 미학 미술과 예술, 페미니즘을 넘나들며 독자적인 영역에서 논의를 펼쳐온 김주현의 신간『외모 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 이 책은 여성들의 외모 꾸미기는 페미니즘 정치학과의 결합이 필연적임을 강조하면서, 페미니스트들의 미적 전략과 예술적 실험에서 나타난 다양한 실험들을 분석하여 페미니즘 외모 꾸미기 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친밀한 개인과 집단들 속에서 외모에 관한 수다는 그치지 않았고, 공적인 담론 안에서도 외모는 언제나 중요한 이야깃거리였지만 전문적인 연구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 자연,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문적으로 탐구하는 미학은 왜 유독 외모를 공백으로 남겨두었을까. 왜 외모는 공식적인 연구주제가 되지 못하고 뒷골목의 속닥거림, 달뜬 욕망과 치졸한 공격의 대상으로만 남았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외모 꾸미기는 단순한 기분 전환이나 개인적 취향의 발로라기보다는 매 순간 나 자신을 결정하고 정치적 지향을 드러내는 일상의 정치적 행위라고 말한다. 따라서 페미니스트들은 자신의 외모 꾸미기에 페미니즘 정치학이 어떻게 개입되고 작동하여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며, 일상의 외모 꾸미기와 미적 행위에서는 철학과 페미니즘의 비판적 반성과 창의적 상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외모를 포함하여 미적인 것들은 그것이 왜 아름다운가 하는 문맥을 요구한다. 도대체 누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판정하는가. 여성 신체는 이제 시각적 눈요기나 성적 쾌락의 대상이 아니며, 오히려 고도로 치열해진 이념 논쟁의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성 신체는 단지 성별의 측면에서뿐 아니라 권력관계의 핵심을 드러낸다. 이제 신체는 단순히 형식적 분석이나 감정 이입의 대상이 아니라 ‘왜’ 또는 ‘어떻게’라는 좀 더 가치 있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표현의 산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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