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는 공개 입양된 아이다. 크고 좋은 집에서 엄마, 아빠, 할머니와 지낸다. 텔레비전, 잡지, 모니터나 사진의 네모난 틀 안으로 들여다보이는 하늘이네 가족은 사랑이 넘치고 사회에 대해서도 이타적인, 행복한 가족의 모습 그대로이다. 의사이자 청소년문제 전문가, 국내입양단체의 홍보대사인 엄마 아빠의 딸 하늘이는 불행해서는 안 되는 아이이다. 엄마와 아빠는 진심으로 하늘이를 사랑하지만, 어디에나 있는 눈들 때문에 하늘이는 왠지 모르게 숨이 막힌다. 아주 어렸을 때 "우리 하늘이는 가슴으로 낳았지."하며 엄마가 안아 주면 마냥 좋았지만, 이제 하늘이는 그 말이 싫다. 어떨 땐 남들에게 잘 보이기 좋아하는 엄마가 자기를 이용하는 것뿐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늘이의 기분이 어떤지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제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리더 | 00560nam 2200229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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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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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김려령 |
245 | 10 |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노석미 그림/ 김려령 글 |
260 | 파주: 문학동네, 2009 | |
300 | 158p.: 채색삽도; 22cm | |
440 | 00 | 보름달문고; 23 |
586 |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 |
653 | 가슴 해마 보름달문고 | |
700 | 1 | 노석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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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 | 0 | SM0012429 23 S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