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이 나 자신을 어디로 데려가든 그 물결의 가슴팍 위에 띄워 보낼 결심을 했다! 강에서 보낸 철학과 사색의 시간 『소로우의 강』. 《월든》과 더불어 저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저자가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첫 작품이자 가장 사랑했으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던 책이다. 1839년 콩코드 토박이인 저자와 저자의 형 존이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으로 떠난 휴가여행의 기록을 담은 것으로 형제의 여행기이자 《다이얼》지에서 다시 뽑은 저자의 에세이와 시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룬 일종의 철학적 단상이기도 하다. 우리는 강 길을 따라 펼쳐진 방대한 사유의 흔적을 따라가 보며 형과의 추억, 질박한 민초들과 인디언들의 삶, 자연의 변화, 위대한 시인 등의 저자가 남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태초로 돌아간 듯한 조용한 일요일 아침의 신선함을 느끼고, 밝은 날을 기대하며 안개 속으로 배를 밀고 나아가기도 하면서 보낸 그곳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대담하고 중요한 한 걸음이었던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볼 수 있다. 어떤 고통이나 기쁨과는 무관하게 쉽게 떨어지는 ‘오랜 경험 끝에 무르익은 마른 과일’과 같은 명문구들을 담아내 저자의 사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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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소로우의 강 : 강에서 보낸 철학과 사색의 시간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은이 ; 윤규상: 옮긴이 |
246 | 19 |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 |
260 | 서울 : 갈라파고스, 2012 | |
300 | 524 p. ; 23 cm | |
500 | 원저자명: Henry David Thoreau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미국 문학 |
653 | 소로우 강 보낸 철학 사색 시간 | |
700 | 1 | 소로우, 헨리 데이비드 윤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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