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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673.511
도서 트로트의 정치학
  • 저자사항 손민정 지음
  • 발행사항 파주 : 음악세계, 2009
  • 형태사항 256 p. : 천연색삽화, 초상; 22 cm
  • ISBN 9788981058814
  • 주제어/키워드 정치학 트로트 대중음악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욕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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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왜 선거운동 로고송으로 트로트를 선호하는 것일까? 서민의 가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살아온 트로트의 재발견! 『트로트의 정치학』. 일제강점기에서부터 21세기 한국을 관통하는 음악 장르인 트로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오늘날의 트로트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연대기순으로 살펴보며 한국을 대표하는 서민음악인 트로트의 정체성을 고찰한다. 특히 트로트를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트로트에 얽혀 있는 사람들의 관계, 생각의 엉킴, 시대와의 역사적 상관관계 등을 최대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맞추어 해석하고자 했다. 곱게 빗은 2:8 가르마의 머리, 반짝이 의상, 하이힐로 대표되는 트로트는 저속하고 촌스럽다는 세간의 이목 아래 서양의 영향을 받은 대중가요에 비해 저급한 음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신세대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의 등장으로 최근에는 트로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에 비해 사뭇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민음악으로서,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트로트의 정체성에 관한 논쟁에는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일본의 전통 대중가요인 엔카로, ‘한국의 트로트는 과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식된 엔카의 아류인가’ 라는 쟁점이다. 그러나 저자는 엔카가 일본 전통 대중가요가 맞는지를 반문하며, 엔카에 대한 비평적인 연구를 통해 트로트를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80년대 ‘뽕짝논쟁’ 당시 기성 문화에 맞서던 젊은이들과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지식인들의 일방적인 비난으로 인해, 트로트가 일제강점기가 남긴 부끄러움으로 매도되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부분으로 트로트의 개념과 정치,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는 트로트가 형성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연구를 통해 트로트 음악의 창작자와 가수, 향유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거대 담론과 일반적 편견으로 얼룩진 트로트 음악의 순수한 정체성을 찾아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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